행복도시,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 조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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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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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청-LH-카이스트, 업무협약(MOU) 체결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 이하 카이스트)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수준의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4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를 명품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카이스트의 신기술 개발지원 및 개발된 스마트도시 모델을 행복도시 내 적용하고 검증하기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행복도시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스마트시티 관련 비전 공유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협력 ▲ 스마트시티 인프라, 시스템 및 서비스 등 관련 정보 교환 ▲ 스마트시티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운용 및 유지관리에 대한 협력 ▲ 스마트시티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용 협력 ▲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및 결과물의 사업화에 공동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스마트도시 관련 첨단기술의 개발 및 운영, 행복도시내 실증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행복도시는 도시시설물 전반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도입하고, 초고속 자가통신망과 3차원 공간정보체계 구축, 첨단 지능형 교통체계를 적용하는 등 최첨단의 스마트도시로 건설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를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모델로 확립하여 세계적 수준의 명품 스마트도시로 건설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친환경, 에너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여 해외에서 찾아오는 도시, 해외에 수출하는 도시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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