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운영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6일 오후 2016년도 정기연주회 <운명처럼>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전국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전국 39개 거점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안산문화재단만이 유일하게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운명처럼 서로 만나 악기를 접하게 된 57명의 아이들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운명처럼>이라는 타이틀과 같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과 ‘경기병 서곡’, 영화음악 ‘스타워즈’와 ‘레미제라블’ 등을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이날 공연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김상곤 테너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한편 공연은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이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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