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전 최초 ‘어린이집 보육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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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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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서대전시민광장서 219개 어린이집 참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역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박람회’가 열린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미래를 만드는 보육, 함께 나아가는 중구’를 주제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대전시민광장에서 ‘중구어린이집 보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지역 최초로 중구와 중구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구 지역 219개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중구어린이집 보육박람회’를 통해 중구 어린이집의 우수한 교육과 안전한 보육서비스를 알리는 한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중구의 이미지를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안전통합교육 실시와 함께 4개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무료체험존에서는 ▲꿍따꿍따 감성놀이 ▲창의로봇놀이 ▲나도 기자 ▲지문으로 말해요 ▲호기심 천국 등 30여 개의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놀이존에서는 ▲삐에로 키다리아저씨 ▲에어바운스 ▲코코몽과 놀아요 ▲그리기대회 등이 펼쳐지고 버블공연, 어린이연극,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홍미영 회장은 “저출산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중구 어린이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보육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집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저출산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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