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편식 습관 등을 고려해 정량보다 적게 배식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학교 급식 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 등을 강화해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 현장과 부모님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 부모님들에게 심려를 드려 송구스럽다”며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및 현장 지도 등을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급식 교육 강화 △학교급식 이해 및 식생활 교육 강화 △급식운영 공개 및 의견수렴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야채 기피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간식단을 안내할 때 가정통신문을 통해 채소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과 내용을 학교장, 담임교사, 영양사, 조리종사원 등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숙지해 학교현장에서 식생활 개선 교육이 적극 실시되도록 하며, 현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학교 급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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