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바이오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Bio, Lab to Market’을 주제로 미국국립보건원(NIH), 중국과학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내외 정책담당자 및 국내외 바이오분야 산·학·연·병원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 연구개발(R&D)사업 지원분야의 연구동향 교류 및 기획방향 설명을 위한 ‘연구동향 Brief’, R&D 연계성과 창출을 위한 ‘바이오 Market’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특별 세션을 통해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포럼 1일차에는 한국, 미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국가별 정책동향 및 바이오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포럼 2일차에는 국내 연구자·기업의 랩투마켓 성공사례와, 특허창출·투자유치 등 R&D 성과의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 개회식에서는 바이오 연구·산업·정책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하여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구동향 Brief 행사에서는 바이오분야 연구자 간 교류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주요 분야별 연구동향 및 기획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바이오 Market에서는 미래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의 대표적 성과 45개가 첨단바이오의약품, 차세대의료기기, 모바일헬스케어, 생애 단계별 건강문제 해결형 등의 세부분야별로 전시·발표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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