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부부는 어린 아들과 함께 종로로 행진하며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쳤다.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은 기자에게 “함께 온 아이는 여섯 살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신혼 부부는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촛불을 들고 행진하며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쳤다.
이 외에도 이 날 광화문 집회에선 중ㆍ고등학생들이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치고 5살 정도의 어린이들도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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