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1일 제5회 CYS-Net과 함께하는 상담축제 '회복적 도시를 꿈꾸며'를 개최한다. 대상은 지역사회 부모와, 유아 및 아동·청소년관련기관 실무자, 교사, CYS-Net 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등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CYS-Net과 함께하는 상담축제'는 매년 CYS-Net 운영보고회와 함께 유익한 부모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담축제로 이뤄진다.
특히 11시30분부터 13시30까지는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평화로운 가정, 학교,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회복적 정의는 사회문제중 하나인 학교폭력을 가해자 처벌로 해결하려는 응보적 접근이 아닌, 피해회복과 자발적 책임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접근법이다.
또 부대행사로 상담부스운영, 솔리언또래상담캠프, 학교폭력예방뮤지컬 관람, 뮤직비디오 공모전 시상식 등 지역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담센터 관계자는 "세종시가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회복적 도시가 되는 꿈을 꾸며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 부모님들께서 참여하여 회복을 경험하여 행복해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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