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상차림 경연대회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미(米)로 빚은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와 전통 상차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2016 경기도 미식대전’이 오는 9일 과천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도는 미식대전의 ‘미식’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과 함께 경기미로 만든 음식, 아름다운 음식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행사 구성은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전국 상차림경연대회 △경기도 전통주 및 신문화 전시관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지난해 행사에서 남경필 지사가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연 외에도 상차림·주안상 전시, 막걸리 칵테일 전시, 고품질 경기미 및 쌀 가공식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전통주 시음행사, 가양주 증정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미식대전은 전통주와 음식문화의 리더를 발굴하고, 쌀가공식품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가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문화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