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5일 시민이 내 고장의 경계를 걸어보는 ‘과천시 경계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등산안내자와 안전요워,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덕원→ 관악산 → 남태령 이르는 과천시 경계 약12km구간을 답사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과천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과사모‘) 회원들이 참여 시민과 학생들에게 표시를 위한 리본을 나눠주고 직접 나무에 부착하게 해 누구나 과천의 경계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희 ‘과천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는 “아름다운 가을날 내고장의 경계를 둘러보니 애착심이 더 커진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우리 고장, 우리 마을인 과천을 더욱 사랑하게 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과천시 경계답사는 이번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개의 다양한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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