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RCEP 상품의 경우 참여국 모두에 적용되는 공통 양허 목표와 기간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참여국간 이견을 축소하는 데 노력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등 6개국이 참여한 RCEP는 참가국 정상들이 올해 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선언했으나 연내 타결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RCEP 참여국들은 오는 12월 공식협상 등을 통해 주요 쟁점 타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 후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에 기여했으나 다른 자유무역협정(FTA)보다 자유화율이 낮고 원산지 기준이 엄격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양 장관은 내년 말까지 CEPA 협상을 타결하자는데 공감하면서 내년 2월 인도에서 2차 개선 협상을 개최하고 양허개선안 교환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림흥경 싱가포르 상공부 장관과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한 싱가포르의 비준 절차 등 동향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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