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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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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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희망재단, 총 17개 사회적경제 활동조직에 총 5억원 지원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희망재단이 ‘2016 폐광지역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공모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의 창출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지향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과 같은 형태의 기업지원 모델이다.

강원랜드희망재단은 내년 4월까지 폐광지역 경제의 선순환구조 확립과 사회적 가치의 지속창출을 통한 사회적경제영역의 신규창업 지원과 기존 활동기업의 성장지원 등을 위한 ‘2016 폐광지역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8월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면접심사를 거쳐 창업지원 부문 2개 팀과 성장지원 부문 15개 기업에 대한 최종 선발을 마쳤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17개 사회적경제영역 활동조직에게는 인프라구축과 사업비 활용을 위한 총 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마케팅, 홍보, 사회적기업가 정신 등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각 조직 특성에 맞는 멘토링이 지원될 방침이다.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오는 12월 사회적경제영역 활동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 어울마당’ 개최로 폐광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간의 소통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희망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개 사업장을 지원해왔으며, 이중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상상초콜릿 협동조합과 자활기업으로 시작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는 (유)푸른내일건설 등이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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