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부고속도로서 관광버스 넘어져 승객 4명 사망·40여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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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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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2분께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6일 오전 9시 32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부산 기점 278㎞)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져 승객 4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다쳤다.

다친 승객 가운데 7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에는 운전자 이씨를 포함해 모두 4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다가 도로 우측 갓길로 넘어졌다. 승객들은 경기 수원에서 충남 대둔산으로 단풍놀이를 가던 산악회 회원들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으로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일대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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