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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정마을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대(안심둥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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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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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에코교육시티)’로 운영되고 있는 서정마을에 ‘안심둥지’라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정중학교와 아람초등학교 사이 횡단보도 앞 보행자도로에 설치한 ‘안심둥지’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도로에 외부와 구별되는 눈에 띄는 노란색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야간에는 태양광 램프까지 발광되는 등 학생과 차량운전자 모두에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지난 3일 설치된 ‘안심둥지’는 아람초, 서정중 학부모와 학생 30여명도 교육차원에서 설치작업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사업으로서의 의미도 부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서정 에코교육시티라는 고양형 평생학습 시범지구 내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독서아카데미, 세대간 소통프로그램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공동체 사업들이 다수 펼쳐지고 있다”며 “공교육, 문화예술, 복지, 주민자치 등 지역의 모든 자원들이 연계·협력하여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혁신교육지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개관하는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내 ‘평생학습센터’의 운영을 통해 창조적인 다양한 평생교육과 학교별 에코 생태환경강좌 등 공교육과 연계된 평생학습 사업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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