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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GF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BGF리테일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청각장애 치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금 지원에 나섰다.
지원에 사용되는 기금인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은 BGF 임직원들이 매월 자신들의 급여 일부를 기부한 금액과 이와 동일한 규모의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4700여 만원으로 청각장애 어린이에 대한 BGF 임직원들의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30% 가량 늘었다. 지난 7년 동안 해당 기금을 통해 총 20명의 어린이가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한편, BGF는 회사의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BGF 한마음 마라톤 대회’를 가지고 있다. 이날 별도의 캠페인 부스를 마련하여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에 대한 관심과 후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은 “한 해 동안 모인 BGF 임직원들의 사랑으로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CU 새싹가게’,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CU 투게더’, 소외된 이웃에 생필품을 전하는 ‘CU 사랑의나눔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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