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의 비상’ 대한항공, 1라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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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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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라운드에서 비상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의 양 날개 공격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가스파리니가 19득점, 김학민이 1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나 김학민은 공격성공률 71.43%로 우리카드를 흔들었다.

우리카드에서는 파다르가 16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이 39.47%에 그쳤다. 최홍석은 7점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박기원 감독은 곽승석을 주전으로 기용하며 리시브를 안정시켰다.

세터 한선수가 건재한 가운데 트레이드로 센터 진성태를 영입한 대한한공은 올 시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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