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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부리그 우승팀선수와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좌:2부리그 우승팀 유안타증권, 우: 1부리그우승팀 미래에셋대우증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7개월간 레이스가 끝났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이번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올해 금융투자업계 최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이 자리(고척스카이돔)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1부리그 에서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차지했다. 준 우승은 ‘교보증권’, 3위는 ‘삼성증권’에 돌아갔다. 2부 리그에서는 ‘유안타증권’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 리그 준우승은 ‘하나금융투자’이, ‘미래에셋증권’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폐막식 이후에는 21개 금융투자회사 야구팀의 팀별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 간' 자선경기가 열띤 응원속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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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결승 폐막5 : 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플레이보이즈 김승우 구단주]
특히 이번 결승전은 금투업계 나눔의 장이라는 취지를 살려 어린이재단 등 협회 및 회원사가 후원하는 단체와 농아인야구협회 등 야구꿈나무단체를 초청‧후원했으며, 어린이 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황영기 회장은 “금융투자업계 전임직원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사회적 나눔이라는 3개의 목표를 가지고 금번 대회를 추진했다. 승패를 떠나 선수, 응원오신 임직원, 참여 단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국민의 행복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금융투자산업의 역량을 제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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