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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석호 사퇴 예고…오늘 최고위 격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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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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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이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주류 의원들이 제기한 지도부 사퇴 문제를 논의한다. 

당내 비주류 의원들이 '최순실 게이트' 책임론을 물어 친박(친박근혜)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사퇴 거부' 입장을 고수해왔다. 최고위원 가운데 유일한 비주류인 강석호 최고위원이 지난 4일 의원총회 직후 이정현 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자신이 먼저 사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하는 등 내홍이 격화된 상황에서 이날 최고위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당내 중진의원과 각계 원로들과 접촉해 자신의 거취 문제를 포함해 수습책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인준과 영수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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