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7일 오후부터 가을비… 밤에 전국으로 확대, 9일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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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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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인 7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11.9도로 평년과 비교해 6도 가량 웃돌고 있다. 낮에는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께 수도권과 서해안 등지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차 대부분 지방에 확대, 늦은 밤 전국에서 가을비가 땅을 촉촉히 적실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5~20㎜ 수준으로 많지 않고, 다음날인 8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다. 비가 지나간 뒤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9일 출근길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져 반짝 추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10일부터 영상권으로 다시 회복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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