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발간됨 <몸에 좋은 산야초>에서는 수돗물보다는 자연수나 지하수가 좋고 물을 끓이는 온도 또한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지나치게 오래 끓으면 물기운(水氣)이 쇠잔해지고 이는 노수라 하여 차 맛이 떨어지는 물인 만큼 물이 알맞게 끓는 정도를 가늠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전자의 물이 뜨거워지는 소리가 가라앉아 조용해지는 순간에 물방울이 끓어오르고 곧 온통 뒤집혀질 정도로 펄펄 끓으면서 물 끓는 소리가 힘있게 울리는데, 끓는 소리를 듣고 이것이다 하고 판단될 때 불길을 끄고 주전자를 옮겨 놓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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