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07/20161107080442812640.jpg)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승주 국민안전처(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굿판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 YTN에 따르면 박승주 내정자는 지난 5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구국 천제' 기도회에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자신이 펴낸 '사랑은 위함이다' 책에서 박승주 내정자는 "40여차례 전생 체험을 했으며,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승주 내정자는 "전통 천제를 재연하는 문화행사에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참석한 것이다. 어떤 내용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책 내용에 대해서는 "스승의 가르침을 정리한 것이다. 안전처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