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중심지 청주 오송서‘2016 바이오 페스티벌 개최’

바이오의약 컨퍼런스로 전문가‧기업‧취업희망자가 한자리에

아주경제 윤소 기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개최 등 노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C&V센터에서 ‘2016바이오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 바이오페스티벌은 BIO & Pharma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제14회 국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제13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BIO & Pharma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기존 바이오 심포지엄의 학술성과 공유의 목적을 탈피하여 바이오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전면 개편하였다.

또한, BIO & Pharma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약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제약사 업무 설명회가 개최한다.

아울러 바이오 영재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와 바이오현미경 사진전 등 콘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제14회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과학영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한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생 200팀 400명이 참가한다.

실험경연대회는 단순 문제풀이 능력을 시험하는 타 대회와 달리 ‘과학적 실험과 관찰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는 대회로, 학생들에게 생명과학과 기초과학에 관심을 갖게하여 미래의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제13회 현미경사진전은 과학교육 이외에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란 융합과학으로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금년 현미경사진전 수상작을 페스티벌 기간동안 오송 충북C&V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임을 각인시키고 미래의 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4월에 성황리에 개최된 BIO KOREA와 함께 충청북도의 바이오분야 대표적인 행사로써, 올해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바이오 충북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