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올해 1억원 이상 대량주문 '16.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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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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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대량 주식 주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을 한 건수는 하루 평균 8105건이다.

이는 지난해(9704건)보다 16.48% 감소한 규모다. 1만 주 이상 대량주문도 지난해 일평균 2만4394건에서 올 들어 2만1208건으로 13.06% 줄었다.

올해 개별 종목 중 건당 1억원 이상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린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개인투자자들의 전체 주문 건수 대비 1억원 이상 주문 비중이 3.02%에 달했다. 삼성생명(2.58%), KT&G(1.87%), 엔씨소프트(1.8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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