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지난달 천안 성당, 의정부 중앙생활권 등 약 5000억원의 일감을 확보했고, 이 기간까지 누적 수주액은 1억900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 달 수주로 올해 수주목표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의 기반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지속적 자산 매각, 사업부문 조정, 매출채권 회수 등으로 작년 말 1억2965원 수준 규모였던 순차임금을 올 3분기 말 9500억원 수준까지 낮췄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재무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 신규 수주의 매출 반영, 철도운영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통해 향후 안정적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