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구’ 최홍만이 또 무너졌다. 무려 키가 40cm나 작은 왜소한 체구의 중국 킥복싱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그러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또 분노를 드러냈다.
최홍만은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무제한급 킥봉싱 경기에 출전해 중국의 저우진펑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신체적인 압도적 우위에도 경기 내내 저우진펑의 로우킥과 펀치를 지속적으로 허용하는 등 전략적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심지어 KO 패배 위기까지 몰렸던 최홍만은 끝내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권아솔은 자신의 SNS에 “최홍만이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며 최홍만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권아솔은 최홍만과 저우진펑의 맞대결이 성사됐을 때부터 “이런 의리도 없는 인간아. 끝끝내 일을 저지르네. 중국에서 로드가 인지도 다 올려놨더니 딴 데 가서 중국 꼬맹이랑 이러네”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가연이한테 선의의 후원해준 몬스터짐이랑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똑같냐. 이 격투바닥이 어쩌려고 다들 이러니"라며 비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