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가려진 시간' 신은수, '잘생긴' 강동원 때문에 겪는 고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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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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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수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신은수가 강동원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연기에 방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월 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은수는 “강동원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연기에 방해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기를 하다 보니 친해지고 또 지금과는 (외모가) 달라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곧, 방해를 받은 적이 있는지 “아! 있긴 한데”라고 금세 말을 바꿔 웃음을 유발했다. 신은수는 “(강동원이) 가까이 다가오면 부끄럽다. 그럴 때 빼곤 괜찮았다”고 더해 또 한 번 현장의 배우들 및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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