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6일까지 초성 김치마을에서 열린 김치축제에 체험및 방문객 1,500명이 다녀갔으며, 3,000kg의 김장을 담가 총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체험객들은 아이들 손을 잡고 체험장에 와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김치소를 배추에 담아 입술에 벌겋게 묻히며 싸주는 등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으며, 청산면 자매결연 도시인 불광2동에서 온 한 주부는 “아파트에서 김장을 하려면 절임배추, 김치소를 준비하려면 너무 번잡하였는데 이렇게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으며, 무엇보다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물맑고 깨끗한 연천에서 자란 청정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니 너무 좋았다”며 “우리집 김장은 매년 김치축제를 찾아 담그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축제장에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는데 볼거리로는 5사단 군악대 공연, 수레울팝스, 쇼쇼쇼예술단 공연을 펼쳐 체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군 관계자는 “제2회 축제를 맞아 지난해보다 체험객들 및 매출이 2배로 늘어 많은 체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축제가 끝난 후 토론을 거쳐 내년도에는 더욱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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