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3국은 고위관리회의(SOM)를 11월 하순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연례 한일중 정상회의의 올해 순번 의장국인 일본은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짓는대로 SOM 일정을 한·중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순실 사태'가 외교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외교부로서는 주어진 임무를 다 한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6일 한 강연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각각의 국익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안정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일본에서 개최해 의장국의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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