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 프로젝트’의 첫 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백사초등학교, 대월초등학교, 이천초등학교, 가산초등학교 등 4개 학교다.
이 프로그램은 올 초 AMK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환경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을 정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환경 분야 프로그램으로 성남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 ‘물땡땡이와 떠나는 지도 속 습지’를 시작해 이달 초까지 1200여명의 초등생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연극 전문단체 ‘프락시스(PRAXIS)’와 함께 진행하는 ‘아울 프로젝트’는 자아 형성기 아이들의 성장 밑거름이 되는 자아존중감을 키워주기 위해 책과 연계한 지성교육과 연극예술 방법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독립적 사고와 문제 해결 경험만이 아니라, 감성적 이해와 몰입, 성취 경험을 제공해 자존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AMK측은 설명했다. 지성교육의 주된 방식인 독서교육을 수행해야 하는 일선 초등학교의 필요성도 충족시키며, 학교와의 협력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등 지난 4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인두 AMK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독립적인 자아를 갖추고 사회 안에서 ‘우리’로서 공존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고자 했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MK는 ‘아울 프로젝트’의 모티브를 제공한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과 ‘서찰을 전하는 아이’ 도서를 참가 학교에 기증해 프로그램 참여 후 아이들이 읽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