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EQ900 적용 '스마트 독립제어 공조 시스템'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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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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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리미엄 기술 적용 … 차별화된 편의기능과 쾌적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온시스템이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혁신기술인 ‘자동차용 스마트 독립제어 공조 시스템’으로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에 최초 적용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독창성과 기술 수준이 뛰어난 신제품을 선정, 산업기술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술 개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인 스마트 독립제어 공조 시스템은 차량의 실내 냉난방 온도를 탑승자별로 제어하도록 설계해 차별화된 편의기능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 전원이 기호에 따라 실내 온도, 바람세기 및 방향 등을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 공조 시스템에서 차량 실내에 공기가 유입되는 경로를 분리한 구조로 디자인함으로써 추가적인 공조 장치를 설치하는 타사와 달리, 한 대의 공조 시스템 탑재로 뒷좌석까지 개별 냉난방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타사 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냉난방 성능을 확보하면서 중량 및 원가를 최대 18%까지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제품 소형화로 차량 실내 수납 공간도 확보해 탑승자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인영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은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차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며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독립제어 공조 시스템’이 원가 및 성능 측면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 인정 받은 만큼,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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