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늦가을에 만나는 어쿠스틱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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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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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오는 11일 제3회 문화상상실험극장 ‘소극장 콘서트-연애감정 복원해드립니다’를 연다.

평생학습원의 문화상상실험극장은 실험적인 문화콘텐츠 공연을 통해 소극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상상실험극장은 평소 공연을 보고 싶지만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기 어려워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20~40대 부부 및 연인을 위한 콘서트로 꾸며진다.

‘연애감정 복원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길거리공연부터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공연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안코드(Aancod)와 한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탁보늬와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이 출연한다.

특히 짙은 감성을 자아내는 깊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김도연의 노래에 이어, 안코드와 탁보늬의 기타·바이올린 협주는 관객들의 연애감정을 되살리고, 사랑이 더욱 빛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시간 동안 자원활동가들이 7세이하 자녀들을 돌봐줄 계획으로, 부담없이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에 나와도 좋다”며 “늦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사랑의 느낌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료의 입장료는 1인 1만원이며, 상상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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