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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빛의 향연, 에버랜드 겨울축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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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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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버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2일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오픈하는 등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를 선보인다.

초겨울의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빛의 향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와 달리 초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먼저 오픈해 겨우내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분위기가 무르익는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집중 진행하는 등 계절적 특징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축제 시즌을 조정했다.

먼저 포시즌스 가든은 지난 4월 오픈한 '판다월드'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다 뿐만 아니라, 키가 5미터에 이르는 기린과 펭귄, 표범, 순록 등 15종 108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윈터 애니멀 가든'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윈터 애니멀 가든은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내외부 조명으로 자체 발광하는 '별빛 동물원'으로 변신하고, 가든 내부에는 사파리 분위기의 배경 음악이 하루 종일 흘러나오고 있어 더욱 환상적이고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

가든에는 에메랄드측백나무, 황금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100여 그루의 상록수와 흰말채나무, 노랑말채나무, 황매화 등 겨울에도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는 1,000여 그루의 관목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겨울에 즐기는 정원으로도 이색적이다.

또 로맨틱 타워 트리는 내외부 모두에서 관람이 가능한 초대형 트리로, 최대 50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한 내부에는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로 가득 채워져 빛이 쏟아지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트리 최상단에는 약 3,600개의 크리스털로 특별 제작한 지름 3미터 크기의 대형 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일대에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과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즐비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캐롤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화이트 X-mas 퍼레이드'.

축제 오픈에 앞서 18일부터 매일 낮 1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는 물론,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어린이들이 실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1명당 2만5천원의 체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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