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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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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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스터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 독일 마이스터 전문가 초청 특강

  • 이용시연 등 다채로운 구성 돋보여

  • 540명 전국 초중고학생들 참가

  • 로봇경기대회 등 17개 종목

[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구미코에서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했다.

2009년 기능경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전국단위 경연대회로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기능경진대회, 마이스터 UCC 공모전 등 4개 분야 17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올해는 5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9개 광역단체(서울, 대구, 부산, 울산, 경기, 충북, 충남, 경북, 경남)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이스터 CEO 연수회, 독일 마이스터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마이스터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 진로탐색관, 명장관, 이용시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구성 및 새로운 프로그램 신설로 개최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일에는 독일 폭스바겐社 물류수송 팀장을 역임하고 자동차 정비기술 마이스터 교육자로 활동중인 ‘울프아커만’ 마이스터 출신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마이스터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독일과 한국의 마이스터 제도 비교를 통한 제도 개선 등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대전으로 미래 마이스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육관계자에게는 교육환경 개선의 기회를, 기업인에게는 글로벌 마인드향상의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 개념을 도입하고 매년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해 편중된 직업관과 현장기능인 기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과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전문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우수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이스터 운동을 꾸준히 발전시켜오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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