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누적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늘었다. 또 당기순이익도 138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건축현장 착공 증가,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 지속 등으로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세에 더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법이익 증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확대 됐다.
재무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돼 부채비율이 251%까지 하락했다고 금호산업 측은 설명했다. 이는 작년 말보다 100%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부산남천 주택 재건축 아파트, 화성동탄2지구 아파트 공사 등 신규수주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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