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 공개

올림푸스한국의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E-M1 Mark II’ [올림푸스한국,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 공개]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E-M1 Mark II’를 7일 공개했다.

E-M1 Mark II는 올림푸스가 지난 2013년 선보였던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모델이다.

E-M1 Mark II는 소형・경량 바디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고속 연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림푸스가 새로 개발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한 덕분에 이미지 처리 속도가 약 3.5배 빨라지고, 화질도 2,037만 화소로 좋아졌다.

이 밖에도 E-M1 Mark II는 △ 메모리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 1720mAh의 리튬 이온 충전지(약 440매 촬영) △카메라를 컴퓨터와 연결해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테더링 촬영’ △ 건물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 △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한 ‘스위블형 터치 액정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E-M1 Mark II 바디 색상은 검정색 한 종이며, 국내에는 12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 본부장은 “E-M1 Mark II는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라며 “작고 가벼운 바디와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을 지원해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 사진작가가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