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윤종신 "또 오디션 프로그램? 공연의 질,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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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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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의 윤종신[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윤종신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팬텀싱어’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11월 7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와 '팬텀싱어' MC 김희철, 프로듀서로 나서는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가 참석했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으로, 성악, 뮤지컬, K팝 보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빛을 보지 못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 중 남성 4중창 그룹을 선발한다.

윤종신은 "'팬텀싱어' 오디션에 대한 식상한 얘기보다는 들려지는 것이 다를 것 같다. 올해는 오디션을 안하나 생각했는데, 공연을 들으면 달라진다. 공연 자체의 질이 그 어떤 오디션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듣지만 아무도 거론하지 않은 음악인 것 같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음악인데 아무도 이 장르를 거론하지 않는다"면서 "귀호강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팬텀싱어’는 '히든싱어' 조승욱 CP가 기획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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