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보통의 날(Coming Home)’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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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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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강타가 단독 콘서트 ‘보통의 날(Coming Home)’의 첫 3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타는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서울 삼성동 SMTOWN@coexartium 내 SMTOWN THEATRE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서 새 미니앨범 ‘Home’ Chapter 1(‘홈’ 챕터 1)의 수록곡인 ‘사랑이 오네요 (Love Is Coming)’를 열창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그 해 여름’, ‘스물 셋 (My Life)’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강타는 이날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서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가깝게 소통하는 코너인 ‘별이 빛나는 날’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강타와 친분이 있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매회 게스트로 참여했다. 4일에는 배우 김민종, 5일은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영준, 6일 공연에는 Mnet 보이스코리아 2 우승자 이예준이 참석해 강타와 놀라운 호흡으로 듀엣 곡을 가창했다. 특히 김민종은 ‘아름다운 아픔’을, 영준과 이예준은 각각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와 ‘넌 나의 20대였어’를 각각 선보이는 등 각자의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강타의 단독 콘서트 ‘보통의 날(Coming Home)’은 지난 2008년 ‘Eternity-永遠’(이터너티-영원) 이후 약 8년 8개월 만에 여는 국내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전석 매진을 기록해 서울 공연을 2회 추가하는 등 데뷔 20주년을 맞이했음에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강타의 이번 콘서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그는 오는 19~20일 서울 삼성동 SMTOWN@coexartium 내 SMTOWN THEATRE에서 2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12월 10~11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M 아티스트들만의 아지트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가진 SM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는 지난 해 10월 샤이니 종현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슈퍼주니어 규현, 려욱, 예성이 각각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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