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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증권사 사장들에게 "세계 불확실성에 위험관리 각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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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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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부증권 고원종 대표,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협회장,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 한화투자증권 여승주 대표, KTB투자증권 최석종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7일 증권사 사장들에게 파생금융상품 위험관리와 대외 충격에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황영기 회장은 이날 증권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세계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위험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연구원들이 자본시장 전문가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신뢰성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들이 전문가적인 책임 의식을 갖고 신뢰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언급하며 파생결합증권 판매에 대한 관리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또한 황 회장은 증권사별 외화자금 조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사들이 외화 부채가 미미해 외화 유동성 문제는 없지만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며 "어떠한 대외충격도 흡수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KTB증권, LIG투자증권, 흥국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19개 증권사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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