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91회’문희경,이영범 실체 알고“이제 내가 당신 이용.어떻게 복수하는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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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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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9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91회에선 유장미(문희경 분)가 변일구(이영범 분)의 실체를 알고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유 회장이 깨어났으면 모든 것이 끝이에요. 당장 유 회장을 빼내세요”라고 말하며 채서린 핸드폰으로 문자로 주소를 보내며 “여기로 빼네세요. 모든 조치를 해 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지유(소이현 분)는 유마음(손장우 분)에게 “마음이를 낳아준 사람은 나고 길러준 사람은 채서린이야”라며 “어려우면 나에겐 ‘아줌마’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유마음은 강지유에게 “아줌마에게도 ‘엄마’라고 부를게요”라며 “나는 아줌마가 좋아요”라고 말했다.

채서린과 오동수(이선구 분)는 강지유가 유마음과 같이 있는 사이 유만호를 빼돌려 자동차에 태워 변일구가 말한 장소로 출발했다.

강지유는 채서린이 박복자(최란 분)와 유강우(오민석 분) 어머니를 자기에게 가게 했음을 알고 불안한 마음에 유만호 방으로 갔다.

유강우와 민선호(정헌 분)도 유만호 방에 와 유만호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변일구가 말한 장소에 감금된 유만호 회장을 본 의사는 채서린에게 “우선 안정제를 놓아드렸습니다만 상태가 안 좋으니 당장 병원으로 옮기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채서린에게 “우선 이 일은 채서린이 단독으로 벌인 일로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민선호가 갖고 온 CCTV를 통해 강지유와 유강우는 유만호를 빼돌린 것이 채서린과 오동수임을 알았다.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전화해 “당신이 경찰에 신고하면 비자금 장부가 폭로될 거에요. 그 전에 내가 다른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요”라며 “비자금 장부 내가 다 갖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 “변일구를 회장에 앉히고 내가 부회장 되면 변일구 칠거야”라며 “변일구 비리 증거야 내가 다 갖고 있어. 내가 유마음 빼돌린 것은 눈물로 호소할거야. 유만호와 변일구 계략으로 내 인생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내가 얼마나 사랑으로 마음이 키웠는지 호소하면 대중도 언론도 내 편이 될거야”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변일구 멱살을 잡고 “아버지 어디 있어?”라고 소리쳤다.

변일구는 유강우에게 “자꾸 이러면 네 누나에게 복수를 위해 접근한 거였다고 다 불어버릴거야. 마음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네 누나와 20년 동안 사느라고 나도 힘들었어”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바로 뒤에서 유장미가 다 듣고 쓰러졌다. 유강우는 유장미에게 “누나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나오라고 한거야”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이 인간 내가 죽여버릴거야”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과 변일구가 아버지 납치했어”라며 “아버지 찾으려면 누나가 모른 척 해줘야해”라고 말했다.

유장미는 자고 있는 변일구를 스탠드로 내리치려 하다가 “아버지 찾을 때까지 참아주겠어. 이제 내가 당신을 이용할거야. 이 유장미가 어떻게 복수하는지 보여주겠어”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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