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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오는 10일 개업공인중개사 대상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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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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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지 2달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반 주민들이나 공인중개사들에게 보편화되지 않아 부동산거래시 전자계약시스템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박정현 사무관이 진행한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의 △추진배경 △주요내용 △업무 흐름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시스템 사용으로 인한 기대효과를 설명한다. 실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계약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도 진행된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종이나 인감 없이 온라인 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 확인서 등 계약내용을 확정해 전자계약서를 작성하면 매도인과 매수인 등 계약당사자가 전자서명을 한다. 인증을 거친 공인중개사의 서명까지 마무리되면 전자계약이 성립돼 SMS로 문서가 발송된다.

이 시스템 사용으로 △계약서 위변조 방지 △공인중개사 신분확인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 자동부여 △등기수수료 약 30% 절감 등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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