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임박 차은택, 서울 건물 매각 중? 아내도 보험명의로 1억5천 대출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서울에 있는 자신의 건물을 매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 동아일보는 차은택은 서울 논현동 빌딩 2채와 청담동 빌라를 매무로 내놨고, 차은택 아내는 남편 명의의 보험을 담보로 1억50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차은택 동서로 알려진 A(53)씨가 12억 상당의 서울 서초구 빌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아프리카픽쳐스에서 '기타 비상무 이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두고 차은택 회사 아프리카픽쳐스 관계자는 "차은택이 개인 소유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고, 부동산업자 관계자는 "전문 컨설턴트나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각이)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은 한 방송사와의 SNS 대화를 통해 검찰 조사를 위해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