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비자 매체 "LG 냉장고 결점 없다" 잇단 호평

LG전자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J760PZUZ). [사진= LG전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 냉장고가 유럽 주요 시장에서 잇달아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8일 스페인의 비영리 기관 '오시유(OCU)'에서 발행하는 소비자 매체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는 600리터 용량의 LG전자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J760PZUZ)를 양문형 냉장고성능 평가에서 1위로 꼽았다. 이 매체가 양문형 냉장고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양문형 냉장고는 온도 유지, 냉동 성능, 에너지 사용량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보다 앞서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콘수모'가 진행한 성능 평가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오른쪽 냉장실에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찾는 음료나 간식 등을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줄였다.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인 위치가 실시한 냉장고 평가에서는 LG 냉장고 2종이 각각 1위(모델명: GBF59PZKZB), 2위GBB59PZRZS)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LG 냉장고는 318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냉동 속도, 온도 유지, 에너지효율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제품은 86점이다.

이 매체는 LG 냉장고에 대해 "결점이 없을 정도로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 제품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도 유지가 뛰어나며 소음도 적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잇달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프리미엄 냉장고를 앞세워 까다로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