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재태 = 11월 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권남용, 가족회사 자금횡령,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었다. 우 전 수석은 검찰 출석 당시 취재진에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한편, 7일 오전 조선일보 1면에는 ‘우병우를 대하는 검찰의 자세’라는 사진기사가 실렸다. 출석 당시 여기자를 고압적으로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화제를 몰았던 우 전 수석은 사진 속 조사실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우려가 들끓고 있다.
성실한 검찰조사를 통해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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