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기업인과 개인 투자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등 산업기반과 사통팔달 교통망 등 안산시의 투자환경과 투자유망지역에 대한 집중 홍보가 주를 이뤘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도에 대한 장기 발전 전략 등 환황해권 비즈니스·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안산시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향후 수도권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전철노선과 인천발 KTX의 환승이 가능한 초지역세권을 비롯, 사동 89블록, 초지동 종합의료시설, 시화MTV 반달섬, 대부북동 상업용지 등 투자유망지역이 소개돼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사동 90블록 계약 완료 등 안산시의 투자가치가 재평가 돼 초지역세권, 사동 89블록 등 주요 투자유망지역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시는 신안산선 기본계획 고시, 인천발 KTX 추진, 거점형 마리나항 지정 등 안산의 투자환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투자 최적지로 지리적, 산업적, 교육적, 문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앞으로 시의 발전과 투자자들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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