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조기탈출 가능한 노녹인 리자드형 E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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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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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연 5%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11일 오후 2시까지 총 480억 규모로 판매한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9315회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는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 홍콩H (HSCEI)지수, 니케이225(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황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6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제시한 연 수익률의 1.5배인 7.5%의 수익률로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조기상환된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지수, 홍콩H(HSCEI)지수,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 ELS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이내(1차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 구조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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