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플랫폼 정착에 초점…속도 내는 스마트 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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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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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년도 사업 본격 착수…오픈 API 플랫폼·모바일 앱 등 개발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마이스’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스마트 마이스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부터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 마이스 및 관련 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정착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내년 8월에 완료되는 2차년도 사업에서 △마이스 및 관련 산업을 연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플랫폼을 개발하고 △주최자와 참가자 등이 행사정보, 시설정보, 예약 및 발권 등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비전 인터렉티브 서비스 개발 및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 △IFEZ U-City플랫폼과 연계한 홍보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픈 API 구축으로 MICE 참가자와 지역상권(가맹점)을 연결하는 인천패스, 참가자를 위한 전문 통역서비스 및 렌탈 서비스 등이 가능해져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마이스 관련 업체 및 이용자를 위한 유치, 전시, 회의, 포털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컨벤시아, 컨벤션뷰로, VR포털을 연계 구축해 다양한 조건의 검색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플랫폼과 연계된 송도 컨벤시아 VR체험관을 통해 인천의 핵심 관광지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마이스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 6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4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1차가 인프라 구축, 2차 플랫폼 정착, 3차 서비스 확대, 4차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컨벤션 운영자, 행사 주최자, 참가자, 협력업체 등이 공동 활용할 MICE 통합 플랫폼 구축이 주요사업이며 이외에 플랫폼과 연계된 고객편의를 위한 통합 포털 구축, 행사유치 DB구축, 홍보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관광공사와 협업, MICE와 관광 및 IT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 등을 통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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