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이 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딕스빌 노치에서는 주민 8명이 투표에 참여해 클린턴에 4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2표를 얻는 게 그쳐 승리와 멀어졌다.
유효 투표 가운데 2표는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각각 1표씩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경합주이기도 한 뉴햄프셔 주에서는 주민 100명 미만 지역에서는 선거일 자정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주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50개 주 가운데 딕스빌 노치에서 투·개표가 가장 먼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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