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유시민 씨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총리를 하라면 할 것 같다. 단 조건이 있다”라며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고 명한다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이 다시금 주목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시민 작가를 차기 국무총리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제목으로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서명자가 급증해 8일 오후 4시 50분 현재 9796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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