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유시민,차기총리로 급부상..아고라에 9796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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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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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을 계기로 유시민 씨가 차기 국무총리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 출처: JTBC '썰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에서 여ㆍ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유시민 작가가 차기 국무총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유시민 씨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총리를 하라면 할 것 같다. 단 조건이 있다”라며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고 명한다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이 다시금 주목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시민 작가를 차기 국무총리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제목으로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서명자가 급증해 8일 오후 4시 50분 현재 9796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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