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도의회 민병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당, 화순2)에 따르면 전남지역 공공건물 내진율은 35.1% 적용돼 있다. 전국 평균보다 10% 낮으며 9개 광역도 중에서 꼴찌다.
전남도는 ‘지진 방재 5개년 종합대책’에서 2021년까지 1313억원을 들여 429개 공공시설물의 내진확보율을 52.1%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현재 9개소에 불과한 권역별 재난체험시설을 12개소로 확충하고 주요 공공시설물인 영광 한빛원전, 여수국가산단, 이순신대교, 목포대교 등 주요교량 등에 대한 지진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단계적으로 내진 보강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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