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중국·일본·중동·동남아 등 해외 언론매체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잇따라 조명 받고 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중동지역 최대 언론매체인 알자지라방송 취재진이 광명동굴을 촬영·취재하고 돌아갔다”고 9일 밝혔다.
알자지라방송 동아시아 전담 특파원과 촬영기자의 이번 광명동굴 취재는 경기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광명동굴을 한국의 대표적인 동굴테마파크로 중동지역에 널리 소개하게 된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중국 ‘아이샹TV’ 촬영팀이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취재했다.
중국 국영 IPTV인 아이샹TV는 ‘한국의 미’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역 2천300만 가구에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한국의 가볼 만한 관광명소로 알리게 된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일본 광고기획사의 코디네이터와 모델, 카메라맨 등 6명이 광명동굴을 찾아 일본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관광홍보영상을 촬영했고, 태국의 지상파TV '워크포인트'의 PD, MC, 카메라맨 등 5명도 광명동굴을 방문해 취재해 가는 등 광명동굴이 세계적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4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광명동굴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중동, 유럽까지 광명동굴이 소개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