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정수사업소, 태양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저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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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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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과지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100kW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 받아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사업소내 여과지 등 건물 2개동 옥상에 100kW 규모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을 통해 빛을 전기로 변환하여 매년 135M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400여만원의 예산절감과 244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경[1]



또한, 발전된 전기는 정수사업소의 순간 최대전력 상승을 억제해 한전 기본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전에서는 여름철 및 겨울철 최대전력을 초과한 사용량을 초과한 월부터 1년간 기본요금으로 책정하기 때문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평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여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 뿐만 아니라 전력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발생 저감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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